여럼풋이 알았지만 금방 까먹는 뇌의 법칙

2024. 7. 10. 23:01인생

여럼풋이 알았지만 금방 까먹는 뇌의 법칙 

 

 

1. 뇌는 한번에 하나 밖에 집중하지 못한다

 

- 이 생각 저 생각 금방 금방 옮겨 다닐 순 있지만 그 순간엔, 그 시간동안에는 한가지 밖에 생각하고 집중하지 못한다

가사가 있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는다면 글자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노래소리가 이목을 끌어서 글자의 의미를 해석하다 음악 리듬에 타다 왔다 갔다 한다

 

 멀티 태스킹은 좋은 효율을 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여겨지지만 현실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기만 할 뿐 사실 한가지 집중보다 시간 경과 대비, 생산성, 성과에서 다 떨어진다. 그리고 뇌에 과부하를 주기에 쉽게 지치며 쉽게 까먹는다. 예를 들어서 롤을하면서 비트코인 차트를 틈틈히 보는 것과 같다. 게임도 지도 돈도 잃는다

 

 

 

 

2. 집중하면 할 수록, 보면 볼 수록 머릿속에서 커진다

 

-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나도 모르게 모든 상황, 물체, 현상에 귀신을 연관지을려고 한다

음모론을 믿으면 믿을 수록 역시 모든 상황, 물체, 현상에 누군가의 음흉한 목적이 있다고 연관 지을려고 한다

 

거북이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거북이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아예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구나 하고 제 3자의 시선으로 보거나, 딱히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그 생각에서 벗어 날 수 있다. 그냥 아무일도 아닌거 아냐?라고 넘겨버리면 머리는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

 

반대로 긍정적으로 볼려고 하면 할 수록, 좋은 점을 찾아낼려고 하면 할 수록, 그것이 오히려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 다면

역시 모든 현상, 물체, 현상에 좋은 것이 있다고 연관을 지을려 한다. 

 

 

이렇게 부정적인 것인지, 아무것도 아닌 것인지, 긍정적인 것인지는 내 뇌에서 어떻게 할지 결정한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3. 애를 안써도 될일은 되고 애를 써도 안될일은 안된다.

그리고 어느정도 노력하면 어느정도 되는 일도 있기도 하다. 

 

 

 

사람마다 할 수 있는 신체적, 지능적 능력이 다 다양하다.

누구는 키가 크고 몸이 가벼워 농구하기에 좋고 

누구는 키가 작고 근육이 많아 레슬링하기 좋다

누구는 배려하는 마음이 큰사람은 말을 조곤조곤하게 해서 서비스직에서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칭찬을 하고

누구는 도전적이고 호탕한 사람이어서 사업을 결정을 잘하고 잘 실행해서 사람들이 칭찬을 한다

 

이것들은 그렇게 애를 쓰지 않아도 잘 되는 예이다 

 

 

반대로

 

 

누구는 하체 움직임이 둔해서 축구를 할려고 하면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 것이고

누구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걸 좋아하는데 혼자서 수학과 물리학 공부를 하고 있으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들은 애를 써도 잘 되지 않는 것들이다

 

물론 모두가 어느정도 노력한다면 일정 수준의 성과는 낼 수 있게 되지만

 

그렇게 끙끙대서 평균의 성과만 낸다면

컴퓨터 오버쿨럭을 해서 겨우 돌리는게 체스두는 게임 정도라면

 

그 사람은 당연히 하기도 싫고 결국 나가 떨어질 것이다

 

 

이 말의 요점은 본인이 하고 싶어서 끙끙대고 노력하는데 안된다고 불평하는,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이걸로 괴로워하지 말고 제대로 알고 되는 방법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다 

 

 

마치 기름이 왜 물 아래로 안가냐고 화내는 사람에게 기름이 물위로 뜨는 것을 과학적인 이유를 말해주면 그것을 토대로 삼아 더 이상 화내고 괴로워하지 않고 그럼 어떤 방법을 써야 기름을 물 아래로 보낼지 연구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4. 타발적인 노력은 빡세게 하면 결과가 금방 나오지만 금방 관두게 되는데다 80%를 까먹게 되고 자발적인 노력은 조금씩 해도 아주 오래 할 수 있고 80%를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본디 공부의 근본은 자신이 궁금한거에서, 알고 싶은거에서 시작했다.

 

"아니 쉬벌 왜 농사를 짓는데 자꾸 망하지?에서 시작해서

 

누구는 "안해"라고 하고

 

누구는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한다

 

그렇게 어떻게 해야하지 분류에서 방법을 찾아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걸 왠만하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참치를 잘 잡고 싶은 어부에게 토마토 농사법을 알려주면 몰라서 나쁠건 없지만 금방 까먹지 않겠는가?

 

 

 

그렇게 모두가 궁금하지도 않은 것들을, 배우고 싶지않은 것들을

 

시험을 위해, 점수를 위해, 자격증을 위해 빡세게 공부하고 

 

점수가 잘나오든, 점수가 안나오든 그 시험의 결과를 받고나면 80%는 다 잊어버린다

 

 

 

어자피 실제로 활용도 못하고 버려버릴 지식이라면, 기술이라면 

 

어자피 먹지도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 통에 버릴 음식이라면

 

하는 이유가 딱히 없지 않은가?

 

 

 

단지 다른 사람들의 신임을 얻기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자격증을 위한것은

 

알맹이를 버리고 껍데기만 잔뜩가지고 나는 이만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랑 같다

 

 

 

그래서 막상 실제로 쓸 기회가, 실제 상황이 온다면 무서워서 아무도 하려하지 않고

 

숨어들어가니, 모두가 자신감을 잃고 회피하기에 우울증이 온다

 

 

 

 

 

 

위의 법칙들은 절대적이진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법칙들이다

 

본인에게 안맞을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지만 

 

너무나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법칙을 알고 

 

본인이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지 못하고 자꾸 거슬러갈려고 해서 괴로운게 아닌지하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