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노력하면 되고 나서도 문제다

2024. 6. 2. 09:39인생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열심히 노력하면 오는 부작용에 대해 말해볼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 세상일 중엔 모두가 싫어하는 일 왠만 하면 아무도 안하는일이 있죠

 

 

근데 그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을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도 하기 싫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아무도 못 넘보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건 사실입니다 아무도 하지 않는걸 내가 꾸역꾸역해서 이루어 내면 많은 이득을 독점 할 수 있죠

 

 

 

 

근데 문제는 그 사람들을 그걸 이루고 난 후 부터 생깁니다

 

애초에 본인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기위한 수단으로 그 싫어하는 일을 꾸역꾸역 한 것이므로

 

어느정도 충분한 사랑을 받고 난 뒤에는 더 이상 그일을 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 어려운 일을 훌륭히 해내길 바라면서 당신에게 관심과 사랑과 돈을 주겠지만

 

 

막상 다시 그 싫어하는 일을 해야 될땐 옛날처럼 좋은 성적보단 적당히 하고 말고

 

하기 싫은, 귀찮은 티를 팍팍내게 됩니다

 

 

그들의 마음속엔 남들처럼 즐기고 싶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점점 커집니다

 

 

그리곤 자기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로 이제 자신의 위치를 증명 하려고 하지 않고 

 

그 지위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내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지

 

과거에 대해 말하면서 또는 나는 이러한 일을 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다른사람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할려고 하죠‘

 

 

예를 들어, 내가 누군지 아냐, 혹은 내가 왕년에 뭐한 사람이다라며 꼬장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이라면 그 일에 대해 본인이 가진 질높은 서비스과 퀄리티로 증명해내야 하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들먹이며 

 

본인의 능력으로 증명하는게 아닌 과거 행적과 지금의 나의 지위로 그걸 정당하다고 할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필히 그 하기 싫은 일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대체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걸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러면 더욱 효율적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데 

 

즉, 내가 하면 더 잘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와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도태 될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꼬장을 부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지가 밀려날것에 두려워

 

그 새싹들을  은근슬쩍 짓밟을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대접을 받는것에 혈안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겸손이란 미덕이 정말로 필요한데 말입니다

 

 

 

본인이 처음에는 그 일을 싫어했음에도 나중에 좋아졌다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싫어하는 일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가능한 지위, 돈, 명예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이루어 낸것은 한순간일 뿐이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그 괴로움이

 

나중에 꼭 이상한 형태로 터져버린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

 

 

적어도 자신이 정말로 안 맞고 싫어하는 일을 해야한다면 노력해서 꾸역꾸역 하는게 아닌 평범하게 딱 중간만 해야겠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이겨내야지, 한계점을 넘어야지 하는 행동은 

 

애초에 빙판길을 못올라가는 차의 엔진을 과부화 시키게 되는

 

결국 중간에 퍼져버리는 그만둬 버리는 그리고 다시는 안하겠다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 납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잘하면 좋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더 잘하고 싶다면 그저 1%정도만 더 나아가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하면 됩니다

 

 

남들이 노력을 안하네, 그렇게 중간만해서 성공하겠냐고 말하는 것은 한귀로 듣고 흘리시는게 정답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딱히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북돋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들은 힘든데 당신은 안힘들어 보이니까 괜히 심술나서 하는 소리 입니다

 

 

 지속 발전이 가능한 상태로 내가 장시간동안 롱런하며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탑을 쌓는 것이 결국엔 다 떠나고 나 혼자만 남았을 때 남들이 성공했다고 말해줄 것이며 본인이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는 길입니다